"월요일 출근길 일교차 주의하세요"

"월요일 출근길 일교차 주의하세요"
11일 아침기온 뚝 떨어지면서 일교차 10℃ 이상
  • 입력 : 2019. 03.10(일) 16:49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주말 동안 한라산에 100㎜ 넘는 비가 내린 가운데 월요일 출근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일교차가 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부터 10일 오후 4시까지 제주지역 누적강수량은 제주 31.1㎜, 선흘 56㎜, 서귀포 31.2㎜, 남원 51.5㎜, 성산 54.3㎜, 송당 67㎜, 대정 14㎜, 한라산 삼각봉 116.5㎜다.

 이어 비가 그치는 11일에는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뚝 떨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아침기온은 5~8℃로 10일보다 5~6℃ 낮겠고, 낮 기온은 13~15℃로 전망돼 낮과 밤의 기온차가 무려 10℃ 이상 크게 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11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지겠다"며 "12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바다에서는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고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고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33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