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슈퍼루키 임성재, 3번째 톱10 도전

제주출신 슈퍼루키 임성재, 3번째 톱10 도전
아널드파머대회 3R 공동 11위… 선두와 4타차
  • 입력 : 2019. 03.10(일) 10:3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출신 '슈퍼루키' 임성재의 3라운드 8번 홀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제주출신 '슈퍼 루키'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시즌 세 번째 톱10 진입을 노린다. 이번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신예로 첫 승이 언제쯤 나올지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C&L(파72·741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9언더파 207타)에게 4타 뒤진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2부 투어 웹닷컴 투어 상금왕으로 이번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세이프웨이 오픈 공동 4위, 지난달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공동 7위에 오른 바 있다.

유러피언 투어 5승을 보유한 피츠패트릭이 버디 5개로 5타를 줄여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날 6타를 줄이며 1타 차 단독 2위(8언더파 208타)로 선두를 추격했다. 케빈 키스너(미국·7언더파 209타) 등 3명이 공동 3위로 선두와는 2타 차다.

제주출신 강성훈(32·CJ대한통훈)은 공동 17위(4언더파 212타), 안병훈(28)은 공동 23위(3언더파 213타)를 기록 중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82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