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주말 오후부터 휴일까지 비

제주지방 주말 오후부터 휴일까지 비
예상강수량 5~20㎜.. 남부지역 돌풍 동반한 많은 비 예상
  • 입력 : 2019. 03.08(금) 15:00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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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물러가면서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는 제주지방에 주말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9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8일 밝혔다. 이 비는 9일 서귀포와 남원읍지역을 시작으로 밤부터는 제주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휴일인 10일 밤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0일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산지와 남부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예상강수량은 5~20㎜ 정도며 9일 아침 기온은 7~9℃로 8일보다 3~4℃ 높고, 낮 기온도 15~16℃로 8일보다 2℃ 가량 높아 포근할 전망이다.

비가 시작되는 9일 밤(18~21시)부터 10일 오후(12~15시)사이에 바람이 강(10~14m/s, 36~50km/h)하게 불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해상의 물결도 9일부터 높아지겠다. 9일 오후(12~15시)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1.5~2.5m)일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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