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행안부 등 장관 7명 교체

문 대통령 행안부 등 장관 7명 교체
행안부 진영, 문체부 박양우, 국토부 최정호, 해수부 문성혁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통일부 김연철, 과기부 조동호
  • 입력 : 2019. 03.08(금) 11:42
  • 청와대=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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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8일 행정안전부 등 7개 부처의 장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에 진영 국회의원, 문화체육부 장관에 박양우 전 문광부 차관, 국토교통부 장관에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해양수산부 장관에 문성혁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영선 국회의원, 통일부 장관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를 각각 후보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4선 국회의원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위원장, 위원으로 수년간 활동해 행정·안전 분야 정책과 행안부 조직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점이 발탁 배경이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를 두루 경험하고 차관까지 역임, 문화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와 체육계 정상화 등 복잡한 현안을 원만히 해결할 적임자로 발탁됐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국토교통부 주요 보직을 역임한 건설·교통 분야 전문가로 주택시장의 안정적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균형발전과 신한반도 경제를 위한 사업 추진의 적임자라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현대상선 1등 항해사,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를 거쳐 한국인 최초로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설립한 세계해사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와 정당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재벌개혁,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의정활동을 열정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학계와 정책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남북관계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현 통일연구원장으로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발탁 배경이다.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다.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 통신기술, 무선충전 전기버스 등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 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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