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건물 알몸 활보한 40대 입건

입력 : 2019. 03.07(목) 16:53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알몸으로 원룸 건물을 활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41)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40분쯤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한 원룸 건물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벌거벗은 남성이 초인종을 눌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 건물에 사는 A씨는 자신의 원룸에서 알몸으로 나와 약 10분 동안 3층과 4층 복도를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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