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설렘 안고 내 집에 그림 한 점

봄날 설렘 안고 내 집에 그림 한 점
에뜨왈회 작품전 10명 30여점 출품
  • 입력 : 2019. 03.06(수) 18:1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김연숙의 '천만마리 반딧불이가 나를 춤추게 하다'.

제주 에뜨왈회가 봄빛을 담은 전시를 준비했다. 이달 9일부터 갤러리비오톱(제주시 신성로6길 29)에서 펼쳐지는 '설레임, 내 집에 그림 한 점'전이다.

이번 전시는 미술시장이 취약한 제주 지역에 '내 집에 그림 한 점 걸기' 운동이 퍼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됐다.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호흡하기 위해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소품을 선보인다.

에뜨왈회 작가들은 "예술섬에 사는 시민들에게 '삶이 예술이고, 예술이 삶이 되는 세상', 그 속에서 그림 한 점이 주는 에너지를 느끼며 살 수 있는 여유를 주고 싶다"며 "비록 작은 크기의 그림이지만 집 보다 큰 행복감과 즐거운 상상력을 가져다 줄 생활의 큰 활력소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전시회로 초대했다.

강술생 김연숙 현경희 홍진숙 작가 등 10명이 30여점을 출품한다. 전시는 3월 17일까지 이어진다. 갤러리 개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의 010-5282-3261.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20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