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울제주도민회장학회(이사장 백명윤)는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서울제주도민회 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1학기 장학금 지급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회는 지난달 26일 장학생선정회의를 거쳐 27명(서울 14명, 제주 1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1인당 200만원씩 총 5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 중에는 장학금을 출연한 강한일 선정위원장이 선정한 2명, 제주개발공사에서 지정한 2명이 포함됐다. 제주개발공사에서는 도민회 장학기금으로 이번 해까지 총 5억원을 장학기금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재)서울제주도민회장학회 백명윤 이사장과 강공승 상임이사, 강한일 선정위원장, 서울제주도민회 신현기 회장, 제주도청 인재개발원 김홍두 원장이 참석해 장학금을 받는 학생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한편 제주도민회장학회는 1968년 채몽인 이사장 외 32인이 장학기금을 모아 재경제주장학회로 출범, 올해로 51주년을 맞았다. 이번 2019년 1학기까지 102차례에 걸쳐 총 2241명에게 15억 48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