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활체육 활성화사업 3월 본격 '스타트'

제주 생활체육 활성화사업 3월 본격 '스타트'
7억 투입… 신규 3개 사업 포함 9대 사업 전개
지도자 배치·스포츠클럽 육성·리그전 첫 시도
  • 입력 : 2019. 03.05(화) 18:3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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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도민 대상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보조사업이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제주도체육회는 올해 예산 6억9500만원을 투입해 기존 6개 사업과 신규 사업 3개 등 모두 9대 사업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5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기존 사업은 ▷취약계층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 ▷종목별 생활체육 교실 운영 ▷가족참여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농·어촌 지역 생활체육 기동반 운영 ▷찾아가는 생활체육 교실 운영 ▷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등이다. 지난해 체육시설 이용료 10% 할인 실적은 2만9378명에 대한 1억8000만원이다.

신규 사업은 ▷맞춤형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 운영 ▷제주스포츠클럽 육성 ▷생활체육 제주지역 리그 운영 등이다.

지도자 배치사업은 읍·면·동 주민이 선호하는 종목을 우선 선정해 해당 지도자를 배치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본격 운영 중인 스포츠클럽 육성사업은 공공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참가자 중심으로 이뤄진다. 제주시스포츠클럽 운영 종목은 농구와 탁구, 요가, 댄스스포츠, 에어로빅스체조 줌바 등이다. 서귀포시의 경우는 경쟁형 부문 테니스, 탁구, 농구을 비롯해 비경쟁형 파워댄스, 요가, 헬스, 건강체조가 운영되고 있다.

종목별 지역리그전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리그에 이어 왕중왕전을 통해 최고의 자리를 가리는 보조금 지원 대회 개최 사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2종목 예산 5000만원이다.

3월 시작되는 사업은 이들 9개 사업 가운데 1월 시작된 스포츠클럽 육성과 4월부터 이뤄지는 농·어촌 생활체육 기동반 운영을 제외한 7개 사업이다.

한편 도체육회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과 소통,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주-서울 생활체육 우호교류'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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