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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세먼지 습격… "한라산이 사라졌다"
5일 이어 6일에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6일 예보도 나쁨… 4일 시작된 주의보 이어질 듯
고대로·송은범 기자
입력 : 2019. 03.05. 17: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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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5일 오전 제주시 연동 롯데시티호텔에서 바라본 도심 남쪽에 한라산이 보이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가 온통 미세먼지로 뒤덮였다. 평소 어디서든 볼 수 있었던 한라산도 시야에서 사라졌다. 제주에서 처음으로 5일 발령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6일에도 이어진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 현재 초미세먼지농도(PM-2.5)는 제주시 이도동 113㎍/㎥ 매우 나쁨, 제주시 연동 99㎍/㎥ 매우 나쁨, 성산 66㎍/㎥ 나쁨, 서귀포시 동홍동 82㎍/㎥ 매우 나쁨, 대정 78㎍/㎥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농도(PM-10) 역시 제주시 이도동 159㎍/㎥ 매우 나쁨, 제주시 연동 158㎍/㎥ 매우 나쁨, 성산 131㎍/㎥ 나쁨, 서귀포시 동홍동 138㎍/㎥ 나쁨, 대정 112㎍/㎥ 나쁨을 기록했다.

 제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일 낮 12시와 오후 6시에 각각 발령한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미세먼지 주의보'를 5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으며, 이 주의보는 6일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5일에 이어 6일에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또 대기오염원 배출 저감을 위해 TMS사업장(6개소)은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가동하고 공공사업장(43개소)과 비산먼지발생사업장(88개소) 등 137개소에서는 운영시간을 조정했다.

 건설공사장에서는 비산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시간 변경·조정 및 살수차 운영 등으로 날림먼지 억제 조치를 취했고 도로 재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취약지역이나 교통혼잡지역 등에 대해 도로청소차량과 살수차량의 운행을 확대(2~3회)했다.

제주에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5일 오전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제주시 도심이 뿌옇게 보인다. 강희만기자

 아울러 다량대기배출사업장과 비산먼지 사업장 276개소에 대해서는 특별합동단속팀(4개팀 12명)과 측정장비(2대)를 투입해 배출허용기준 준수, 살수시설 이행실태 등을 집중 단속했다.

 행정시 및 읍면동에서도 합동 단속팀을 편성해 차량공회전·노천소각행위 등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해 단속을 실시했으며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경로당 등 에서는 공기청정기(3552대)를 가동해 실내공기질을 정화했다.

 제주도는 이같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행한다. 차량 2부제 시행에 따른 운행 대상은 차량번호 끝 자리가 짝수인 차량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을 자제하고 자가용대신 대중교통이용하기, 불법소각행위 하지 않기 등 대기오염원 유발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6일 새벽부터 오후 3시까지 5~20㎜의 비 소식이 예보됐지만, 같은날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예보는 '나쁨'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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