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제주지역 리그전 공모전 '첫 발'

생활체육 제주지역 리그전 공모전 '첫 발'
도체육회, 5000만원 투입 2종목 대회 개최 지원
  • 입력 : 2019. 03.04(월) 16:5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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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체육회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2019 생활체육 제주지역 리그' 공모사업을 운영한다. 리그전은 지역리그 이후 왕중왕전으로 치러지며, 왕중왕전 우승팀은 2020년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 및 1회 추가 지원 자격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체육회는 주말을 이용해 대회를 개최, 종목별 생활체육 활성화 및 건강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처음으로 제주지역 리그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5일부터 12일까지 이뤄지며 이에 따른 심의는 14일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도체육회에 등록된 회원종목단체 자격이면 가능하다. 다만 지난해 대의원총회를 열지 않은 종목단체는 배제된다. 또한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단체로서 최근 1년 이상 공익실적이 없는 단체나 특정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 특정 종교단체의 행사·사업도 제외된다. 이밖에 친목단체나 불법시위로 처벌을 받은 단체, 최근 5년내 보조금 교부조건을 위반한 단체도 응모 자격이 없다.

리그전은 종목별로 치를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운영경비가 지원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지역리그는 4~9월에 이뤄지며 이후 10월부터 11월에 왕중왕전이 개최된다.

신청서류는 보조금 지원신청서, 지원사업 계획서, 단체 소개서 등으로 제주도체육회 홈페이지(www.jejusports.or.kr)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문의 도체육회 생활체육부 064)717-7143.

부평국 상임부회장은 "올해 신규사업은 3가지로 맞춤형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 운영, 제주스포츠클럽 육성, 생활체육 제주지역 리그 운영 등으로 3월부터 본격 운영된다"라며 "이를 통해 도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건전한 여가문화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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