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 주말 수놓다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 주말 수놓다
9~10일 일주도로 200㎞·한라산 등반로서 열전
  • 입력 : 2019. 03.04(월) 16:5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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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2019년 제18회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가 주말과 휴일에 열리며 제주 전역을 수놓는다.

(사)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이 9일 오전 6시부터 10일 오후 3시까지 제주시 탑동광장을 출발해 서부~동부를 잇는 일주도로와 한라산 등반코스 등 제주도 일원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경기종목은 도로와 트레일런으로 나뉜다. 도로 200㎞(33시간 제한) 부문은 서쪽~동쪽 일주도로를 완주하는 코스로 탑동광장이 출발·도착점이다. 도로 100㎞(제주시 출발, 전반)와 도로 105㎞(서귀포시 출발, 후반) 부문도 있다. 도로 50㎞(7시간 제한)는 탑동광장을 출발해 제주시 한경면 고산까지 가는 경기다.

트레일런 부문은 60㎞(성판악~월드컵경기장, 제한시간 12시간)와 80㎞(탑동광장~월드컵경기장, 제한기간 15시간) 등이 있다. 트레일런은 한라산 성판악~관음사~어리목~돈내코 등반로 와 함께 산록도로와 5·16도로 등을 거쳐 제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하는 코스다. 트레일런 종목 완주자는 전 세계 트레일러닝 대회 가운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UTMB(울트라트레일몽블랑·Ultra Trail Montblanc) 출전 포인트 3~4점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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