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커뮤니케이션(대표 진두선·제주시 일도2동 연합청년회장)이 지난 1일 제주시 산지천광장에서 '3·1 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독립선언문 낭독 및 만세 33창' 행사를 개최,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는 독립선언문 11만부 배포 및 낭독, 만세 33창, 메시지 적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행정의 예산지원 없이 순수하게 봉사와 참여로 이뤄지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재미난연구소(소장 백세인), 문화놀이터 도채비(대표 변종수), 행복발전연구소(소장 김용태), 사랑꽃농장(대표 김애자), 아이엔지기획(대표 송정섭) 등이 후원으로 마련됐다.진두선 대표는 "머리 속에서만 맴돌던 이번 플래시몹을 가능하게 만든 것은 모두가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라며 "처음에는 3·1 만세운동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무언가는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예상외로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더욱더 가슴 뿌듯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