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손석희 뺑소니 의혹' 고발인 조사

경찰, '손석희 뺑소니 의혹' 고발인 조사
  • 입력 : 2019. 02.28(목) 15:29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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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를 '뺑소니' 의혹으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8일 시민단체 관계자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께부터 시민단체 '자유연대'의 사무총장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고발인을 상대로 고발 이유와 고발내용을 알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자유연대는 지난 18일 손 대표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마포경찰서에 고발했다.

이 사건은 고발장에 적힌 사고 지역이 과천인 점에 따라 지난 20일 과천경찰서로 이송됐다.

이와는 별도로 손 대표는 프리랜서 기자 김모(49) 씨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손 대표는 김 씨가 접촉사고 기사화를 빌미로 채용을 요구하고 협박했다며 그를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손 대표는 "주차장에서 후진하다 견인차와 가벼운 접촉사고를 내고 자비로 배상한 적이 있다"며 "견인차 운전자의 말을 듣고 서로 합의했다"며 뺑소니 의혹을 부인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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