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삼촌 통합복지에 적극 동참 계획

복지삼촌 통합복지에 적극 동참 계획
  • 입력 : 2019. 02.24(일) 14:53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사업에 5060세대들이 복지삼춘(복지삼촌)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등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060세대들은 도내 101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 및 회계업무를 지원하는 재능나눔 복지컨설턴트(54명)로 활약하고 있으며, 도내 어린이집 등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제주고유문화를 설화, 민담, 제주어 등 교육 매뉴얼을 개발해 제주문화를 알기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제주문화활동가(28명), 고령친화정책 모니터링단(30명) 등으로 활동하면서 도정 복지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재능나눔 인큐베이팅 사업인 공동체 씨앗동아리 및 5060재능나눔사업단을 통해 제주소년원, 청소년혼디학교 등 총 19개소를 대상으로 활동가 166명이 자발적인 맞춤형 재능나눔활동(총 622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그동안, 고학력ㆍ전문성이 높은 베이비부머세대를 대상으로 은퇴 이후의 인생 재설계 교육 및 지역사회 재참여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예비노년층 노후준비 탐나는 5060 프로젝트' 사업을 수립해 2017년 하반기부터 3개년 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아울러 노인취업교육센터인 '60+교육센터'가 중앙공모사업(국비 5000만 원, 도비 5000만 원)으로 선정돼, 5060세대의 취업 및 자격증 과정 개설 등 다양한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5060세대들이 지역 내에서 옆집 삼춘처럼 적재적소에 지역복지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5060세대들이 적극 나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05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