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 추진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 추진
  • 입력 : 2019. 02.24(일) 14:51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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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경제활동 또는 실업 상태에 있는 중증장애인의 취업의욕을 고취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신규 시범사업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이달중 수행기관 선정 심사를 마무리하고 4월부터 동료지원활동을 본격 실시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수행기관은 향후 동료지원가를 공개 모집하고, 동료지원가와 참여자의 문제해결을 위해 슈퍼바이저 1명을 선임해 자문과 조정 역할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참여자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참여자와 함께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 시범사업의 지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참여자의 취업의욕이 향상됐다고 판단되면, 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와 연계해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료지원가는 월 최소 60시간을 근로조건으로 수행기관과 근로계약을 체결해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 및 주휴수당을 지급받는다.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사업을 지속 확대해 비경제활동 중중장애인들의 취업의욕을 고취하고 동료지원가가 중증장애들의 안정된 일자리로 자리매김해 장애인들이 일을 통해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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