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환도위·개발공사 근로자 25일 현장 간담회

제주도의회 환도위·개발공사 근로자 25일 현장 간담회
  • 입력 : 2019. 02.22(금) 15:59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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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오는 25일 제주개발공사 현지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생산라인 현장 근로자와의 간담회를 실시한다.

 제주개발공사 삼다수 공장에서는 지난해 10월 20일 불의의 사고로 인해 현장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후 공장 내 CCTV(폐쇄회로) 설치, 정밀안전 진단과 설비교체, 공장 운영 프로세스 개선 등을 재발방지 대책으로 내놓았다.

 환경도시위원회는 2019년 첫 공식일정인 임시회 기간 중 현장을 방문해 실제 현장 근무자들과의 밀착 면담으로 사고발생 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안전관리가 실질적으로 달라진 점을 체감하고 있는지, 관리자들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현장의 위험 요소들이 개선되고 있는지 여부 등을 파악해 관리자들에게 개선토록 요구할 방침이다.

 박원철 위원장은 "지난해 사고 이후 개발공사에서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자구책을 강구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하위직 근로자들이 안전한 근로 환경을 체감하고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며 "근로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검토하고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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