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희생자·유족 3630명 중앙위 소위 '통과'

4·3희생자·유족 3630명 중앙위 소위 '통과'
3월쯤 본심의서 최종 결정
  • 입력 : 2019. 02.21(목) 18:17
  •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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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희생자·유족 3630명(희생자 108명·유족 3522명)이 4·3중앙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소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회의실에서 열린 2차 심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앞서 4·3중앙위 소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2일 1차 심의를 열고 1455명(희생자 22명·6유족 1433명)을 의결한 바 있다.

4·3중앙위 소위원회 1·2차 심의를 통과한 4·3 희생자·유족 총 5085명(희생자 130명·유족 4955명)은 4·3중앙위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하게 된다. 4·3중앙위 심의는 오는 3월쯤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제6차 추가접수 신고를 실시하고 총 2만1392명(희생자 342명·유족 2만1050명)을 접수했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원희룡 제주도지사·이하 실무위)의 7차 심사를 거쳐 총 7209명(희생자 211명·유족 6998명)을 의결하고 중앙위에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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