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병원 철회하고 공공병원으로 전환하라"

"영리병원 철회하고 공공병원으로 전환하라"
영리병원 철회 및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본
  • 입력 : 2019. 02.21(목) 17:17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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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는 21일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영리병원 철회, 원희룡 제주도지사 퇴진, 공공병원 전환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강희만기자

제주영리병원을 반대하는 전국의 시민사회 단체들이 결의대회를 열고 제주 영리병원 철회와 공공병원 전환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는 21일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영리병원 철회, 원희룡 제주도지사 퇴진, 공공병원 전환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제주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위원회는 공공의료를 파괴하며 병원이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는것에 반대하며 녹지국제병원 불허 권고를 했지만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독단적인 결정으로 돈벌이 병원의 길을 열어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 또한 후보시절 의료민영화를 반대하고 영리병원 설립 금지를 국민과 약속했지만 현재 문재인 정부는 그 약속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원희룡 도지사가 제주영리벼원 허가와 관련된 모든 의혹과 부실의 진상을 밝히고 제주녹지국제병원 허가를 철회할때까지 투쟁하겠다"며 "녹지국제병원이 제주도민을 위한 비영리공공병원으로 전환할때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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