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 탐라기 중학축구 고학년부 준우승

서귀포중, 탐라기 중학축구 고학년부 준우승

8년 만에 정상 도전 실패… 화성시 U-15 우승
저학년부 2위 제주중도 화성시 팀에 2-3 석패
  • 입력 : 2019. 02.21(목) 16:4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8년만에 우승을 노렸던 서귀포중이 21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고학년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화성시 U-15에 아쉽게 우승컵을 내줬다.

서귀포중이 탐라기 중학축구 고학년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도내 팀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냈다. 제주중도 저학년부 2위에 오르며 올해 각종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중은 21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고학년부 결승에서 경기 화성시 U-15를 맞아 선전했지만 2-5로 석패했다.

서귀포중은 전반 19분 최현호의 첫 골로 앞서나갔지만 10분 후 상대 김범준에 만회골을 허용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2분에도 양유준에게 추가골을 내어주며 1-2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16분 김인하의 만회골로 균형을 맞춘 서귀포중은 2-2로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경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후반 30분 서한솔, 이어 추가시간 2분과 4분에 이재진과 양유준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우승컵을 내줬다.

서귀포중은 8년만에 탐라기 정상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다만, 제주팀 6개 가운데 가장 좋은 결과를 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제주중은 저학년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중은 이날 제주시 이호축구장에서 열린 저학년부 결승에서 경기 화성시 U-15를 맞아 후반 경기 종료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추가시간에 실점하며 아쉽게 2-3으로 졌다.

전반 24분 김민재가 만회골을, 후반 3분 김동민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에 상대 전현빈의 결승골로 제주중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수영중과 장평중이 공동 3위에 올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최우수선수상=화성시 U-15 양유준 ▷우수선수상=서귀포중 김민건 ▷공격상=화성시 U-15 김준용 ▷수비상=서귀포중 강지성 ▷골키퍼상=화성시 U-15 봉광현 ▷베스트 영 플레이어상=화성시 U-15 유재준 ▷지도상=화성시 U-15 김태영 ▷심판상=이종서 이용기 고민국 김명록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87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