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센터 설립 진로교육 내실화해야"

"진로교육센터 설립 진로교육 내실화해야"
21일 열린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1차 회의서
김희현·고은실 의원 제안... "교육청 직접 운영해야"
  • 입력 : 2019. 02.21(목) 16:3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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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학교에 자유학기제가 도입되는 등 진로탐색 활동과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실효적인 진로교육을 운영할 컨트롤타워 부재가 도마에 올랐다. 진로교육 내실화를 위한 방안으로 제주도교육청 산하 진로교육센터 설립 필요성이 제안돼 도교육청의 수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김희현·고은실 의원은 21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369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1차회의 제주도교육청에 대한 주요업무보고에서 현재 위탁운영되고 있는 지역진로교육센터 운영상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진로교육의 내실화 방안을 주문했다.

 이들 두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산하에 각각 진로교육센터가 위탁운영되고 있지만, 초·중·고 단위의 진로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진로교육센터 설치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또 위탁기간이 1년이 채 안돼 진로센터에서 활발하게 운영돼야할 프로그램이 겨울방학 기간 공백기가 발생하고 있는 등 매년 운영상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로교육센터 설립 장소로 옛 제주농고 자리 인근 교육청 부지가 거론되기도 했다.

 관련해 오승식 교육국장은 "(제주도)진로교육센터 필요성은 인정한다. 현재 여러가지 문제점을 보완하고 과연 우리가 직접 만들어서 운영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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