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일선 학교 3월 5일부터 기초학력 진단검사

도내 일선 학교 3월 5일부터 기초학력 진단검사
초3~고1까지 진단·보정시스템 통해 실시
  • 입력 : 2019. 02.21(목) 14:5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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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새학기가 시작되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기초학력 진단검사가 실시된다.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을 활용한 검사로 초등학교 3학년은 3개 과목(읽기, 쓰기, 기초수학),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은 5개 과목(국, 영, 수, 사, 과)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제주도교육청은 3월 5일부터 학교별로 일정과 과목을 자율적으로 정해 진단검사를 실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학교에서는 자율적 진단 후 검사 결과에 따라 학생 맞춤형 보정학습 자료를 제공받게 되며 이후 5월부터 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향상도 평가를 통해 학습능력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게 된다.

 이와관련 도교육청은 22일 제주미래교육연구원 정보교육실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기초학력 업무담당자 188명을 대상으로 '2109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사용자 연수'를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습부진은 인지적, 심리·정서적, 돌봄의 부재, 학습결손 누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한 것임을 전제할 때 교사가 학생 맞춤형 지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고 있다면 학생 한명 한명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제주 교사들이 기초학력 전문가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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