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중연대 "제2공항 강행에 강력 투쟁하겠다"

제주민중연대 "제2공항 강행에 강력 투쟁하겠다"
원희룡 지사 제2공항 담화문에 반발
  • 입력 : 2019. 02.20(수) 16:15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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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중연대가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제주제2공항 추진 입장에 대해 더 강력한 투쟁을 실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주도내 9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하는 제주민중연대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원희룡 도지사가 제주제2공항 강행 입장을 발표했다"며 "개발에 신음하는 도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이 오히려 개발이 제주도민의 뜻처럼 포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 제2공항 추진은 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전제조건으로 하고 있지만 객관적으로 이해되고 확인되는 사실은 아무것도 없었다"며 "더욱이 도의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토론회나 기본계획 수립 중단 촉구 결의안 채택도 무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개발광풍으로 제주를 파괴할 제주 제2공항을 분명히 반대한다"며 "강행 추진 확인으로 더 강력한 투쟁을 계획하고 실행해 옮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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