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딸기 자가육묘 생력화 기술보급 '본격화'

시설딸기 자가육묘 생력화 기술보급 '본격화'
병해충 예방·지출 부담 감소 기대…이달말까지 모집
  • 입력 : 2019. 02.20(수) 15:58
  •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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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묘종 확보와 생산성 증대를 위한 시설딸기 자가육묘 생력화 기술보급이 본격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농가 4곳에 예산 1억200만원을 투입해 자가육묘 생력화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그동안 매년 6억원 수준에 달하는 묘종 구입비 지출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발생돼 왔다.

특히 도외에서 구입하는 묘종에서 병해충 및 꽃대 불량 등의 피해가 발생해 대책 마련이 요구됐다.

이에 센터는 한림·한경·대정·안덕 등 서부지역 시설딸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1곳당 2550만원(자부담 30%)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산은 주로 딸기 육묘용 하우스, 고설육묘베드, 육묘용 농자재 등에 사용될 방침이다.

사업신청은 21일부터 28일까지 원예기술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시설딸기 자가육묘 생력화 기술보급이 본격 이뤄지면 정식 후 병해충 피해는 20%에서 5% 이내 감소, 활착률 및 생산성은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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