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초, 8인제 칠십리배축구 준우승

제주서초, 8인제 칠십리배축구 준우승
C그룹 결승 대동초에 2-3… 한석진은 득점왕
  • 입력 : 2019. 02.19(화) 17:23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서초가 지난 주 막을 내린 칠십리배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C그룹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소년체전 우승팀인 제주서초가 올해 '8인제'를 첫 도입한 칠십리배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서초는 지난 16일 서귀포시 걸매A구장에서 열린 '2019 칠십리 춘계 전국유소년축구연맹전' C그룹 결승에서 강호 서울 대동초를 맞아 아쉽게 2-3으로 졌다.

제주서초는 8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받은 한석진(6년)을 필두로 경기 종료까지 상대를 밀어붙였지만 경기 초반 3골을 허용하며 우승컵을 내줬다. 3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한석진이 만회골과 후반 시작 1분 만에 김지환(6년)이 프리킥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으며 1점차로 승부를 좁혔지만 동점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앞서 제주서초는 4강전에서 경기 어정초를 4-3으로, 8강전에서 경기 광희초를 2-0으로 각각 따돌렸다. 특히 제주서초는 1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서울 신정초와 2-2 무승부를 거둔 후 성남서초와 대전 중앙초를 6-0으로 각각 크게 물리치며 2승1무로 조1위에 올라 8강 토너먼트전에 나섰다.

강범학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을, 김지환이 우수선수상을, 김승우(6년)가 수비상을 각각 받았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올해부터 소년체전 등 초등학교 대회에 8인제를 도입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57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