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사회연대 "도민 삶 파괴 난개발 막아설 것"

제주시민사회연대 "도민 삶 파괴 난개발 막아설 것"
18일 신년하례회 열고 본격 활동 시작
  • 입력 : 2019. 02.19(화) 15:32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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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18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신년하례회를 열고 "도민 삶 파괴한 난개발을 막아서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18일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연대회의는 "우리는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시민의 권리와 인권이 보장받고 시민의 목소리가 외면받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을 전개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숙의민주주의를 통해 결정된 영리병원 허가 불가 결정은 제주도정에 의해 휴지조각이 됐다"며 "뿐만 아니라 과잉관광과 과잉개발 등 양적 팽창에 기댄 관광정책과 토건기득권과의 카르텔로 인해 제주도의 지속가능성에는 빨간불이 들어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관광개발의 과실은 토건기득권세력이 가져가고 부작용에 대한 비용은 도민들이 치르고 있다"며 "도민복지와 복리증진에 사용돼야할 도민의 세금이 허투루 사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우리 제주연대회의는 제주의 위기를 직시하고 이를 바로잡기위한 활동에 더욱 매진하고자 한다"며 "제주연대회의는 과잉관광과 과잉개발을 더욱 부추겨 제주도민의 삶을 파괴하고 지역주민을 내쫓는 대규모 난개발사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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