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좁고 낡은 서귀포시노인복지회관 증축

비좁고 낡은 서귀포시노인복지회관 증축
3월부터 노인회 등 관련단체 이전·프로그램 분산
  • 입력 : 2019. 02.19(화) 13:24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공간이 비좁고 낡은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한 서귀포시노인복지회관 증축과 리모델링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회관내 입주단체가 임시 이전하고, 운영 프로그램도 분산해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노인복지회관의 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이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를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2001년 건립된 노인복지회관은 연면적 1705.4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노인여가시설로, 하루 평균 400여명의 어르신들의 시설을 이용하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용자들이 공간 부족과 노후화에 따른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26억9000만원을 투입하는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건물면적을 712㎡ 확대하고, 1~2층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엘리베이터와 강당 마루바닥도 추가한다.

 공사기간 노인회서귀포시지회, 문부로경로당 등 노인 관련 단체는 동홍중앙로 66번길 30-7과 30-8건물을 사용하게 된다. 또 경로식당은 동홍동 소재 전남도민회관을 임차해 사용하고, 각종 프로그램은 서홍동 소재 한라프라자 2층 등에서 분산 운영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면 건물면적이 늘어나고 엘리베이터도 설치돼 어르신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문의 760-3452, 763-8924.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118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