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보유 항공기 40대 시대 진입

제주항공 보유 항공기 40대 시대 진입
40번째 항공기 이르면 이번주 상업 운항
  • 입력 : 2019. 02.19(화) 11:33
  • 이상민 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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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보유한 항공기가 40대로 늘었다.

제주항공은 지난 17일 40번째 항공기를 도입해 상업 운항을 위한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항공기는 이르면 이번 주 점검을 마치고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40번째 항공기는 미국 보잉사의 B737-800기종(189석 규모)이다.

제주항공은 보유한 항공기가 40대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 절감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지난해 1좌석당 단위공급비용(CASK)은 1km 기준으로 약 57원이다. 증권업계는 제주항공의 단위공급비용이 항공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제주항공 측은 설명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적극적인 기단 확대를 바탕으로 기존 주요노선에 대한 증편은 물론 지방발 국제선에 신규 취항을 통해 지방공항을 더욱 활성화시켜 더 많은 여행객들의 여행편의를 높여줄 계획"이라며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기단 확대 및 구매기 도입 등 경쟁사들과 차별화되는 원가 경쟁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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