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일본, 올림픽 기간중 휴가·텔레워크 촉구

[월드뉴스] 일본, 올림픽 기간중 휴가·텔레워크 촉구
'2020 TDM추진프로젝트' 설립
  • 입력 : 2019. 02.19(화) 00:00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도쿄도(東京都)가 올림픽 교통대책으로 대회기간 휴가와 평소 근무하던 직장에서 떨어진 별도의 공간에서 근무하는 텔레워크 실시를 경제계에 요청하고 나섰다. 도쿄도는 내년 7월 개막하는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대회 관계자와 관광객 등 1000만명 이상이 도쿄를 방문,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와 올림픽조직위원회, 도쿄도는 작년 8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2020 TDM추진프로젝트'를 설립, 경제계와 연대해 대회기간 도로와 철도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중이다.

NHK에 따르면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18일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 회원사 대상 설명회에서 대회기간 휴가와 텔레워크 실시, 시차출근제 도입 등을 촉구했다. 운수업계에는 배송시간과 운행경로 변경 등을 요청했다. 또 기업별로 대회기간 업무추진방식을 미리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쿄도는 평소 교통량이 많은 지역과 경기장이 몰려 있는 지역별로 이런 설명회를 열어 업계에 협력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도쿄도 등은 대회기간 차량 통행량 15%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혼잡시간대 도심진입 차량에 대한 통행료 인상, 차량번호 끝자리 수로 통행을 규제하는 방안, 합승차량 전용 차로도입 등의 대책을 검토중이다. 연합뉴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05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