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대표할 청정 헬스푸드 신제품 품평회가 열린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는 19~20일 이틀간 오션스위츠제주에서 '2018년 청정헬스푸드산업 시제품 제작 및 디자인 개발지원사업 성과보고 및 품평회'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 사업에는 제주지역 39개 기업이 참여해 55개 지원과제 성과를 제출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지역 식품기업 대표와 연구원 등 수혜기업과 제품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기업에서 새롭게 개발한 신제품들을 시식·시음하고 제품에 대한 비교 품평과 제품개발 정보 등을 통해 제품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식품생산과 디자인, 마케팅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은 제품정보, 포장디자인, 포장의 실용성, 제품의 기능, 제품 이미지 등 생산과 포장부터 제품의 만족도까지 평가·분석해 참가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시장 진출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병호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장은 "이번 청정헬스푸드 산업 시제품 최종 평가를 토대로 고품질의 청정헬스푸드 개발 및 생산 지원체계를 구축해 제주지역 청정헬스푸드산업 고도화와 기업의 매출 증대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라며 "품평회를 통해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들과 함께 완성도 높은 제품을 생산하고 마케팅을 진행해 시장을 개척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