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해양시설 대상 국가안전대진단

서귀포해경, 해양시설 대상 국가안전대진단
  • 입력 : 2019. 02.18(월) 14:52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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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오는 4월 19일까지 기름 저장시설과 하역시설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5년부터 추진 중인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해에도 35개 시설을 점검해 기름탱크 부식 등 93건을 지도·적발해 개선하는 등 및 해양시설에서의 오염사고 예방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해양경찰서는 대형 해양오염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300㎘ 이상의 기름저장시설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300㎘ 미만 저장시설과 일반 하역시설은 자체점검할 계획이다. 또 기름저장시설 외에도 시멘트와 목재 등 하역시설까지 안전점검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기름 및 폐기물 등으로 인해 해양이 오염되면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해양시설의 안전문제 진단 및 점검을 통해 해양오염감소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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