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등 91㏊에 나무심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등 91㏊에 나무심기
서귀포시, 3월 8일 수망리 임야서 식목행사도
  • 입력 : 2019. 02.18(월) 12:20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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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서귀포시가 진행한 나무심기 행사.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가 올해 오름 인근과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지역 등 91㏊의 임야에 나무심기를 추진한다.

 시는 제74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나무심기 분위기 확산을 위해 3월 8일 남원읍 수망리 산158-1번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나무심기에는 지역주민, 산림조합, 임업종사자, 공무원 등 약 150여명이 참여해 편백나무 300그루를 식재하고,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칼슘나무 묘목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올해 10억2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1㏊의 임야에 나무를 심어나갈 계획이다. 색달동 쓰레기매립장 인근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지역과 송악산, 성읍리 백약이오름 인근 임야 등에 황칠나무, 편백나무, 애기동백을 심을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나무심기를 통해 지역특색에 맞는 건강한 숲을 가꾸고, 지구온난화로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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