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 탐라기 축구 4강행… 상대는 부산 덕천중

서귀포중 탐라기 축구 4강행… 상대는 부산 덕천중
  • 입력 : 2019. 02.17(일) 17:17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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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중학교가 8강에서 대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남은 두경기를 승리로 장식, 탐라기 우승 깃발을 휘날린다는 각오다.

서귀포중은 17일 제주종합경기장 애향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탐라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8강에서 서울 배재중을 맞아 4-0 완승을 거뒀다. 전반 13분 강민석이 선제골에 이어 2분 만에 오준영이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 15분 최현오가 세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고, 김종서가 후반 34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서귀포중은 이날 제주제일중을 0-2로 이기며 올라온 부산 덕천중을 맞아 결승행 티켓을 놓고 19일 오후 2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전을 벌인다. 덕천중은 예선 3경기에서 11골을 넣은 팀으로 만만치 않은 상대다.

제주중은 이날 애향운동장에서 열린 경기 은혜FC U-15 이재왕에게 후반 26분 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0-1로 지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도내 3개 팀이 8강에 나섰지만 유일하게 서귀포중이 4강에 안착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또 다른 4강 진출팀은 경기 화성FC U-15이다. 이날 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경기 시흥정왕 FC U-15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 끝에 8-7로 신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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