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결핵 예방 찾아가는 흉부엑스선 이동 검진

서귀포보건소, 결핵 예방 찾아가는 흉부엑스선 이동 검진
  • 입력 : 2019. 02.17(일) 11:22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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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는 결핵환자 조기발견·확산 방지를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흉부엑스선 이동 검진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와 연계해 무료로 실시되는 이번 검진은 집단 생활로 거동이 불편해 이동이 자유롭지 않아 병원 진료가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재가장기요양기관 및 경로당 등 취약계층 20개소 1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진 결과 유 소견자는 객담 검사 등 정밀 검진과 추구 관리를, 결핵 확진 시에는 환자 사례 관리를 통한 치료 및 역학조사를 통해 집단 내 결핵 확산 방지 등 철저한 관리가 이뤄진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결핵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결핵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는 주위 사람들에게 기침·재채기 또는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파될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사전 차단이 중요하다. 주요 증상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이후 2주 이상 기침·발열·수면 중 식은 땀·체중감소와 함께 증세가 어느 정도 진행될 경우 호흡곤란이나 객혈을 동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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