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 학위수여식… 707명 졸업

제주관광대 학위수여식… 707명 졸업
  • 입력 : 2019. 02.17(일) 10:5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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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대 2018학년도 제25회 학위수여식.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가 15일 대학 컨벤션홀에서 2018학년도 제25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전문학사 619명, 4년제 학사 88명 등 졸업생 707명을 배출했다.

학위수여식에서 18개 학과 619명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올해 처음 간호학과 56명이 정규 4년제 학사학위를 받았다. 유아교육학과 등 3개학과 32명이 4년제 학사학위를 받는 등 지금까지 모두 2만1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우수 학생 70여명에게 성적포상, 특별상, 대외 기관장상 시상이 이뤄졌다. 임희우(안경광학과) 씨가 학업 최우수상을 ▷박창수(사회복지과) 학생 외 2명이 제주도지사상을 ▷고수림(관광레저스포츠계열) 외 4명이 제주도의회 의장상을 ▷김예진(치위생과) 외 3명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을 ▷윤혜선(해군기술부사관과) 씨가 해군참모총장상을 ▷김단유(사회복지과) 씨가 위성곤 국희의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성규 총장은 식사를 통해 "대학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사회의 각 분야에서 제주관광대의 위상을 높여주기 바란다"며 졸업생을 격려했다.

이날 최고령 졸업자는 1942년생 고상호 씨로 1965년 남주고를 졸업하고 뒤늦게 2017년 사회복지과에 진학했다.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서 노인회장을 하면서 낮에는 밭농사를 짓고, 야간에 학교를 다녔던 만학도로서 귀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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