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밀접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생활 밀접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서귀포시, 18일부터 두달간 392곳 대상
  • 입력 : 2019. 02.17(일) 10:38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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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주변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이 18일부터 실시된다.

 서귀포시는 4월 19일까지 두 달간 건축시설, 산업·공사장, 생활·여가시설, 환경·에너지시설, 교통시설, 보건복지·식품시설 등 7개 분야 392개소에 대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진단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점검시설은 최근 사고발생 시설과 시민 관심분야, 위험성이 높거나 재난·사고 발생시 인명·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판단되는 곳이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015년부터 실시돼 그동안 자체점검과 합동점검으로 구분해 자체점검을 중심으로 진행해 왔다. 하지만 체계적인 안전점검 수행에 대한 전문성·실효성 부족 등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올해부터는 보다 꼼꼼한 점검을 위해 모든 대상시설을 민간전문가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공동주택·관광숙박시설·낚시어선·가스시설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점으로 철저한 안전대진단을 위해 지난 14일 관련부서 담당자 40여명이 세부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부서간 정보를 공유하고 내실있는 안전진단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정에서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안전대책을 마련해 시민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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