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에서 대중음악까지 제주 작곡가들 뭉쳤다

클래식에서 대중음악까지 제주 작곡가들 뭉쳤다
사단법인 제주작곡가협회 창립… 초대 회장 임재규씨
  • 입력 : 2019. 02.17(일) 09:1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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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제주시 산지천갤러리에서 사단법인 제주작곡가협회가 창립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임재규 초대 회장

사단법인 제주작곡가협회가 꾸려졌다. 제주작곡가협회는 지난 16일 제주시 산지천갤러리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으로 임재규씨를 선출하는 등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제주작곡가협회는 발기인 12명 등 총 44명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했다. 2016년 1월 개최된 제주창작음악제 작곡가포럼에서 제주작곡가협회 구성 논의가 시작됐고 지난 1월 제주창작포럼에서 공론 과정을 거친 뒤 지난 8일 가칭 '제주작곡가협회' 발기인 예비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창립 총회에는 홍덕기, 조영배씨 등 제주지역 작곡계 중진을 포함 20여명이 참석해 제주작곡가협회의 출발에 힘을 모았다. 초대 임원진은 ▷회장=임재규 ▷부회장=안현순 곽진 ▷이사=김경택 김수하 박경실 박성준 서지선 오진화 현민관 홍정도 ▷감사=최정훈 장선화씨로 짜여졌다.

제주작곡가협회는 ▷작곡가의 지적재산권과 권익 보호 ▷페스티벌 조직과 운영 ▷문화예술산업의 제작 환경 개선 ▷문화예술산업에 대한 정책연구와 제안 ▷제주 작곡 아카이브 구축과 교육 ▷국내외 교류와 협력증진에 관한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클래식에서 대중음악까지 작곡가라면 장르에 관계없이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제주작곡가협회는 "회원 확장과 더불어 커뮤니티를 위한 세미나, 워크숍, 제주작곡포럼, 다른 장르 협회와의 교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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