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황후의 품격' 연장 방송 불참

최진혁 '황후의 품격' 연장 방송 불참
  • 입력 : 2019. 02.15(금) 16:22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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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혁이 SBS TV 수목극 '황후의 품격' 연장 방송에 주연임에도 불참하게 돼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15일 '황후의 품격'이 4회 연장돼 오는 21일 종영되는 것과 관련해 "최진혁이 대만 팬 미팅 일정이 예정돼 연장 방송에는 참여할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최진혁 역시 자신의 SNS에 "이미 기사로 접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전 어제 방송을 끝으로 다음 주부터는 안 나오게 됐다"며 "시간 내서 어렵게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 어렵게 응원해주신 우리 팬들.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제작진은 천우빈 겸 나왕식 역의 최진혁이 예정대로 48부작까지만 출연하도록 하고, 이후에는 남은 인물들끼리 이야기를 풀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 나왕식과 오써니(장나라 분)의 복수가 제대로 시작도 못 한 상황에서 남주인공이 하차하는 것을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제작진과 최진혁 측의 불화설부터 무리한 연장설, 최진혁의 불참에 대한 비판까지 다양한 지적과 추측이 나온다.

 '황후의 품격'은 방송 초반부터 최진혁, 신성록 등 주연 배우의 부상과 열악한 스태프 근로 여건에 대한 지적까지 악재 속에 방송됐다. 그럼에도 김순옥 작가의 거침없는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률 14~15%대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막판 연장 결정 후 KBS 2TV '왜그래 풍상씨'에 1위 자리를 잠깐 내주기도 했으며, 최진혁의 하차에 따른 여러 소문도 불거지면서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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