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주민과 공존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는 '2019년 읍·면·동 균형발전사업 및 권역별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별 저발전 분야의 경쟁력 강화사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지역 간 공공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5년도부터 총 32개 사업·예산 77억원이 투입됐으며, 올해는 7개 사업·14억원이 선정, 추진된다.
특히 읍·면·동 사업 기간이 1년으로 짧고 규모도 작아 사업 지속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제주도는 올해 시범사업에서는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 ▷제주문화중개소 운영사업 ▷농기계 임대사업 ▷제주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사업 등 5개 권역 4개 시범사업을 통해 5년간 총 12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오는 2020년 읍·면·동 균형발전공모사업은 지역별·분야별 편중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1:1 맞춤형 컨설팅·환류, 사업발굴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면서 지역주민과 소통·공감 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할 게획"이라며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 생활문화 활성화사업 등 국비사업과도 연계해 확대·운영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