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열리는 제주유채꽃축제 홍보대사로 국악의 퀸 박애리씨가 위촉됐다.

제주유채꽃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는 14일 서울에서 국악인 박애리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사진>

박씨는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와 MBC 음악소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잘 알려진 국악인으로 팝핀현준의 부인이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박애리씨는 ”노란물결 봄을 알리는 제주도 표선면 가시리에서 개최되는 유채꽃 축제의 첫 향연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 제주유채꽃축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유명한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 일원에서 4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한폭의 수채화 같은 경관관광에 고급스런 우리의 문화예술과 다문화를 입힌 새로운 패로다임의 축제를 기획하는 한편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현덕준 조직위원장은 “햇살 끝에 묻어나는 가시리일원에 펼쳐진 노란 유채꽃밭 파도와 함께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하게 다가갈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