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가족 삼남매 올해도 저금통 기부

초롱이가족 삼남매 올해도 저금통 기부
1년간 이웃돕기 위해 용돈 모아 기부
  • 입력 : 2019. 02.15(금) 00:00
  •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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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매년 용돈과 저금통으로 이웃돕기 나눔에 참여해오고 있는 초롱이가족 삼남매가 올해도 저금통을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초록이가족' 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혁준(23)·양연재(21)씨와 양혁재(18)군은 지난 8일 어머니 김미순씨와 함께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사랑의 저금통 3개와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금액은 총 65만5480원으로 삼남매가 지난 1년 동안 용돈을 모아온 것이다.

삼남매의 나눔은 2007년부터 시작됐다. 양혁준씨의 가족은 2007년 송년의 밤 행사에서 수화공연팀으로 참가해 받은 특별상 상금 30만원을 공동모금회에 처음 기부했다. 기부 이후 사랑의 열매 저금통을 받게 됐으며, 저금통에 용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매년 도와온 것이 현재까지 이어졌다. 양혁재군은 지난 2012년 11월 'WCC기념 전국모형항공기대회'에서 고무동력기 초등부 최우수상으로 받은 상품권을 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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