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지원센터' 현장 소통 첫걸음

제주 '학교지원센터' 현장 소통 첫걸음
15일 학생문화원서 업무지원 설명회
41개교 방과후·돌봄 업무 등 시범 지원
  • 입력 : 2019. 02.14(목) 13:2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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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 지원을 위해 올해 2월 조직개편을 통해 공식 기구로 출범한 '학교지원센터'가 현장 소통에 나서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제주도교육청은 15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학교지원센터 업무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출범 후 처음 열리는 학교 현장과의 소통의 자리다.

 제주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설치된 학교지원센터는 초등 방과 후 학교 업무, 초등 돌봄 교실 업무, 보건업무, 숙박형 현장 체험 학습 업무, 유치원 업무, 어린이 놀이시설 및 학교위생관리 업무 중 일부를 시범 지원할 예정이다. 설명회 등 향후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이관 가능한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지원센터의 업무지원 대상학교는 서귀포시 20교(초 14, 중 6), 제주시 21교(초 16, 중 5) 등 총 41개교다. 초등학교는 교무행정지원 일반직(또는 행정실무원) 미배치교 중 20학급 미만의 학교, 중학교는 읍면지역 소규모학교로 선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학교 지원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열린 협력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 및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을 통해 교육 본연의 활동이 이뤄지는 학교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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