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입지 선정 중대 결함···공개 토론회 요구"

"제주 제2공항 입지 선정 중대 결함···공개 토론회 요구"
  • 입력 : 2019. 02.12(화) 16:15
  • 이진원 기자 one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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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반대단체들은 오늘(1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공항 입지 선정의 중대 결함을 지적하고 사전 타당성 용역 재조사 공개토론회를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은 "검토위원회의 제2공항 입지 평가 검토 과정에서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의 최적 후보지가 선정에서 배제되고 '신도2' 후보지의 위치와 방향이 평가 도중 이동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성산 후보지의 경우에도 군 공역 중첩 평가 누락, 안개일수 오류 등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또 "국토부가 계획하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공개토론회는 이달 안에 최소 3회 이상 공개방송 형식으로 진행하고 토론 결과도 도민들의 의견을 물을 수 있는 공론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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