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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지역 '가칭 서부중' 개교 1~2년 늦어진다
이석문 교육감 12일 기자간담회서 밝혀
성산고 해사고 전환 추진은 사실상 중단
줄였던 특성화고 현장실습 기간은 확대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19. 02.12. 15: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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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은 12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토지 매입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가칭)서부중 개교는 늦춰질 것"이며 "해사고를 계속 추진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시 외도동 일원에 2020년 개교 예정이었던 가칭 '서부중학교'의 개교시기가 1~2년 늦어질 전망이다. 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공약이기도 한 성산고의 국립해사고 전환 추진은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이석문 교육감은 12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토지 매입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가칭)서부중 개교는 늦춰질 것"이며 "해사고를 계속 추진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도교육청은 '서부중' 관련 지난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통과시 달린 부대의견인 '학교 위치 변경' 이행을 위해 새로운 부지를 선정하고 교육환경평가를 진행중이다. 오는 4월 중 부대사항 이행결과를 보고하며 재정 투자 사업 심사를 통과해야 본격적인 부지 매입과 설계(설계 기간 180일 이상), 시설 공사(360일 이상)를 거쳐 개교 준비에 나서게 된다. 때문에 당초 2020년 3월 개교보다 늦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사유지인 토지 매입이 순탄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개교 시기는 더 늦어질 수 있다.

 이 교육감도 "토지 매입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2년에는 개교할 수 있었으면 한다. 올해 안 행정 절차, 토지 매입이 마무리되면 빠르면 2021년 개교가 가능하지만, 그 사이 토지 매입이 늦춰지면 1년 정도 더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이 교육감은 "해사고 추진을 완전히 안한다고 선언하기 전 단계까지 와 있다"고 밝혀 사실상 성산고의 국립해사고 전환 추진은 중단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만 이 교육감은 "(해사고 전환 추진을) 중단하게 되면 그럼 성산고는 어떻게 해야하느냐. 발전방향 등에 대한 논의도 같이 돼야해서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방향성 마련에)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 교육감은 최근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 현장실습 기간 확대 내용이 담긴 교육부의 직업계고 현장실습 보완방안과 관련 "출구를 줄이는 방향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라며 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하면서 현장실습 기간은 확대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고 이민호군 사망사건을 계기로 지난해 현장실습 제도개선을 통해 실습기간을 3학년 2학기 6개월에서 11월 이후 1개월 원칙, 취업시기는 3학년 2학기에서 동계방학부터, 실습처는 학교선정 업체에서 현장실습 선도기업으로 규제를 강화했다.

 이로인해 일각에서는 실습 현장이 위축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내 10개 특성화고(특성화학과 포함)의 현장실습 참여 학생은 2017년 372명에서 2018년 114명으로 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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