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CI학회(회장 김정룡)는 13일부터 1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제주)에서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 Korea 2019'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층간소(笑)음: Surfing on the New Wave(미래 물결 위에 파도타기)'이며, 총 2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가상현실/증강현실, 로보틱스 등 미래기술 산업사회를 향한 다양한 기술, 서비스, 산업적 화두를 향한 공학, 디자인, 인문사회 영역 등 HCI 분야 연구자들의 연결과 융합이 만들어갈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정룔 한국HCI학회장은 "이번 대회 주제는 미래기술 산업사회의 큰 화두 중 하나인 인공지능의 최신 트렌드가 인공신경망 중에서도 딥러닝 기술에 의해 촉발됐으며, 딥러닝 기술이 학습을 이끌어내는 바탕은 바로 층위 사이의 연결에 있다"며 "이러한 층간의 역동적이고 긍정적인 활동을 인간의 행복을 표상하는 웃음소리로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