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전통시장 화재예방위해 24억원 투입

제주시, 전통시장 화재예방위해 24억원 투입
  • 입력 : 2019. 02.12(화) 11:40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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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24억원을 투입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 전기 등 시설물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동문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등 전통시장은 노후 점포가 좁은 공간에 밀집 화재발생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매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와관련 지난 해 동문시장 등 7개 시장을 대상으로 점검 시 지적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공용시설 노후 소방, 전기 및 통신 시설물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점검결과 전기, 가스 시설의 무분별한 사용 및 부적절한 설치로 개선이 필요한 일부 개인 점포에 대해서는 상인회와 합동으로 시설개선을 강력하게 권고해 나가기로 했다. 또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중기부 공모사업) 신청과 전통시장 화재공제(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가입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화재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서와 연계하여 개별 점포를 대상으로 1점포 1소화기 갖기 운동 전개와 상인들의 의식 개선 등 관련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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