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민방위 시범마을 사업 공개모집

서귀포시 민방위 시범마을 사업 공개모집
마을단위 대응요령 훈련, 필요장비 등 지원
  • 입력 : 2019. 02.10(일) 13:13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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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11일부터 22일까지 마을별 재난대응력을 기르기 위한 2019년 민방위 시범마을 사업 대상마을을 공개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민방위 시범마을 사업은 읍·면·동 소재 마을회 등 비영리 단체를 대상으로, 마을에 화재·풍수해·지진 등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때 주민 스스로 대처하기 위한 장비 및 대처법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2개 마을을 선정해 소화기·양수기 등 마을별 재난유형에 따른 필요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실제 재난 발생을 가정해 실시하는 민·관 합동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협동력 증대와 사고 대응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나 마을은 서귀포시 홈페이지(http://www.seogwipo.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서귀포시청 안전총괄과(760-3172)를 통해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민방위 시범마을 사업을 통해 다시 한 번 화재의 위험성을 각인하고 모두가 함께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대정읍 하모 2리와 동홍동 10통에서 민·관 단체 포함 7개 기관, 160여명이 참가해 어르신들의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발생 시 움직이는 동선 등 대형화재 진압훈련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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