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한 효율적 영농기반 조성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영농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10개 지구에 69억원을 투입ㅙ 밭기반 정비사업 발주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번 정비사업에서 구억·신평·의귀·난산·상창·세화·도순·신례·삼달·호근 지구 등 10개 지구에 지하수 배수지 1개소, 농업용수 송·배수관 L=13.3㎞, 배수로 5.1㎞, 경작로 포장 4.1㎞ 등에 대한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공사 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입찰 절차에 들어갔다.
특히 밭기반 정비사업의 조기 착공 및 준공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 실시설계를 추진을 완료하고 장마철 등 우기 이전에 배수로 공사를 마무리해 상습 침수지역 해소와 갈수기를 대비한 농업용수 송·배수관로 교체 및 확충 등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 중에 있다.
또 서귀포시는 마을회 등을 통한 주민건의사항 수렴에 만전을 기하고, 빠른 현장 확인을 통한 사업 시행 가능여부를 판단해 올해 하반기에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 이행, 내년에는 사업이 조기 시행 및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