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육류가공공장서 불… 2100만원 피해

제주시 육류가공공장서 불… 2100만원 피해
  • 입력 : 2019. 02.08(금) 17:12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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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동안 제주시 한림읍 소재 육류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해당 공장 소유자 조모(62·여)씨는 지난 3일 퇴근한 후 이틀 뒤인 5일 공장에 나와 보니 화재가 발생한 흔적이 있어 7일 화재 사후조사를 의뢰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건조기와 진공포장기 등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추산 2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발생 시점과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조씨가 지난 3일 퇴근 후 이틀 뒤인 5일 공장에 와 보니 화재 발생을 확인했다는 진술로 미뤄보아 이 기간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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