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융합 분야 17개 사업에 55억 투자

디지털융합 분야 17개 사업에 55억 투자
제주도 주민 참여형 플랫폼 개발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추진
  • 입력 : 2019. 02.07(목) 14:14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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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올해 지역주민 참여형 플랫폼을 개발하고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디지털기술융합을 통한 혁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7개 사업에 총 5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지역주민 참여 기반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사업(4억원)으로 지역주민이 현안을 제시해 토론하는 디지털 참여 플랫폼을 운영하고 플랫폼을 통한 지역현안 해결과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주요 정책 수립 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사전 컨설팅 수행, 분야별 빅데이터 분석 모델 발굴·활용 교육을 실시하는 과학행정 체계 확립 및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사업(17억원)을 진행한다.

 최신 ICT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등 4차산업혁명 중장기 마스터플랜 마련을 위한 제주형 스마트시티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과 대중교통을 활용한 이동형 IoT 플랫폼 고도화 등의 도시행정 데이터 기반 지능형 스마트시티 추진사업(18억원)도 추진한다. 데이터 기반 사용자 체감형 안전운전 정보수집·공유 플랫폼 구축, 민·관 협력 기반 도민 체감형 스마트모빌리티 구축 등 관련 중앙부처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지역ICT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술 개발 및 제품마케팅을 지원하고, 신기술을 활용한 SW융합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ICT 기반 미래형 융합 신산업 육성 지원사업(16억원)도 시행한다. 또한 도내 디지털 융합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VR/AR 제작지원센터 구축 중앙 공모사업을 준비한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디지털융합기술을 활용한 도민체감 및 사회문제 해결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이와 연계된 중앙 공모사업도 병행할 것"이라며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공서비스 구현과 지역ICT 기업 역량 강화를 통한 신산업 육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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