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 특색을 살리고 시민수요에 적합한 서비스를 기획·발굴 지원하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15개 서비스에 대해 오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사업은 서비스 이용자가 필요한 서비스와 제공 기관을 직접 선택하여 이용하면 발급받은 전자바우처(이용권) 카드로 비용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를 비롯 ▷ 아동·청소년 음악멘토링서비스 ▷ 어르신 여가활동 서비스 ▷ 건강나눔 안마서비스 ▷ 출산 및 영유아용품 렌탈서비스 등 15개 세부 서비스가 대상이다.

이와관련 시는 아동·청소년 대상 서비스 640명, 장애인·가족 130명, 노인대상 300명을 포함 총 1220명에게 12개월간 월 2만8000원~18만원의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총 58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선정기준은 사업별로 기준중위소득 ▷120%이하(4인가구 553만원) ▷140%이하(4인가구 645만원) ▷160%이하(4인가구 738만원)로 차등기준을 적용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선정된 대상자는 3월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서와 신분증, 건강보험증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증빙자료를 신청시 제출하면 된다.